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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잔/먹는 조각

[먹는 잔]앙버터 찾아 삼만리_신대방 양씨네제빵소

by 투명한잔 2020. 9. 29.

친구집에 가면서 요즘 계속 생각났던 앙버터를 사가기로 마음먹었는데 신림에도 맛있는데가 있어서 사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친구집 그처 빵집을 차ㅈ아 보다가 발견한 양씨네제빵소!

위치는 신대방 삼거리쪽 시장에서
골목으로 빠지면 있다.

빵집이라기 보다는 베이커리카페에 가까운 듯
테이블은 몇개 없지만 점심시간에 갔는데 많이 붐비는 곳이 아니라 괜찮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빵위에 비닐을 덮어 놓으셨다.
최소한 이정도 조취는 취해야 안심이 된다.

양씨네제빵소에는 크로와상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다. 원래는 바게뜨 앙버터를 사러갔지만
크로와상 앙버터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앙버터를 두 개나 사버렸다.

바게트 앙버터는 안 그랬지만 크로와상 앙버터는
크로와상에 앙만 들어있고 가져가면
따로 버터를 넣어주신다

계산대 옆에 있던 디저트들
급하게 빵만 사서 나오느라 카페 음료가 뭐 있는지는 못봤는데 병음료도 다 맛있어 보인다.


포장해서 나오는데 날씨 너무 좋은 것
완전한 가을 날씨이다.


종이로 꼼꼼하게 싸져 있는 바게트 앙버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버터 들어있어요 ㅋㅋ
근데 바게트가 너무 딱딱해서 ㅠㅠ
원래 바게트는 딱딱한 맛에 먹는거지만

앙버터 최고 조합은 역시 버터 프레첼인가
그게 없어서 아쉬웠다

크로와상 앙버터
버터 한 덩어리가 큼직하게 들어있다
크로와상은 엄청 부드러워서 만족만족
하지만 뭔가 버터가 5% 부족한 맛 ㅠㅠ
친구들이랑 나눠먹어서 상관없었지만
혼자서 한 개 다 못먹을것 같다 ㅠㅠ
크기도 크고 약간 물려서 ㅠ

다른 디저트들도 맛있어 보이던데
다음에는 다른거 사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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