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잔]다이소 가성비 보드게임 부자 만들기 게임

오랜만에 친척집에 모인

사촌들... 다같이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찾다가 다이소에서 부자 만들기 게임을 샀다.

 

가격은 3,000원 역시 다이소라서 가성비가 짱이다.

 

게임은 구성은 부루마블과 비슷하다.

일반 부루마블은 세계여행이 테마라면

부자 만들기는 재테크가 테마다.

 

박스를 열면

주사위/보드판/지폐/캐릭터/재테크 카드/뉴스 카드

/우편함 카드/보험/차용증이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7000만 원을 받고 시작하는데

누군가 10억을 모아야 끝나는 게임이기 때문에

다른 부루마블 게임처럼 빨리 끝나지 않는다!

 

한 판하는데 기본 1~2시간 정도 걸린다

 

한 바퀴는 1일에서 시작해 30일로 끝나게 되어있고

주사위를 굴려 가다 보면 재테크 카드/ 뉴스 카드/ 우편함 카드를

뽑을 수 있다.

 

우편함 카드들... 돈 쓸일이 많구나

우편함 카드에는 갑자기 결혼식을 가게 된다거나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등 돈 나가는 소식이

많이 들어있어서 은행에 돈을 뱉어내야 하는

안 좋은 카드가 많다.

재테크 카드에는 돈이 있다면

건물 짓거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카드들이 있는데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이윤이 생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재테크를 시작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한데 보통 1억이 넘기 때문에... 

좋은 카드가 나와도 그냥 스킵해버렸는데

이때 차용증을 써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뉴스 카드는 각종 이슈들이 적혀있는데

어떤 사업이 갑자기 잘되나 망해서

돈을 잃을 수도 딸 수도 있다.

 

게임판을 보면 특별 보너스나 행운에 주사위처럼

크게 돈을 딸 수 있는 칸들이 있다.

 

게임할 때 나는 한 번도 행운에 주사위에서

돈을 따 본 적이 없지만

친척 동생들은 다 돈을 따더라 ㅎㅎ

 

하지만 주식 폭락과 같이 크게 잃는

칸들도 있다.

 

몇 만 원 하는 모두의 마블 실사판 보드게임도

가지고 있는데

 

3000원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모든

구성품들이 종이라 잘 구겨지지만

 

게임 구성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여러 명이 모여 있다면 충분히

재밌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가성비 좋은 다이소 부자 만들기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