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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잔/여행 조각7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③ 오지 않았으면 했던 여행의 마지막 날이 왔다. 전날처럼 날씨가 맑았고 겨울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에 코트를 손에 들고 돌아다녔다. 마지막 날 일정도 다 좋았기 때문에 왕왕 추천한다. 그리고 올레 국수는 별 100개! 꼭 가보기를! 🍊3일째 일정 티라 호텔 - 섭지코지 - 제주에인 감귤밭 - 올레 국수 본점 - 제주공항 일정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오늘도 제주도를 종횡무진했다. 에인 감귤밭은 너무 멀어서 빼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꼭 귤을 따 보고 싶어서 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비행기는 저녁이었기 때문에 오늘도 일정을 꽉 채웠다.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제주의 동부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절벽이다. 멀리 성산 일출봉을 볼 수 있고 바위로 둘러싸인 해안절벽과 평원에 펼쳐진 유채밭 등 제주의 감성을 가진 볼거리가 다양.. 2021. 1. 21.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② 첫 번째 날 온돌방에서 푹신한 이불을 덮고 잠을 푹 잤다. 일어났더니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 광활한 무밭! 초록 초록한 풍경이 제주도 있다는 걸 실감하게 해 줬다. 호텔에서 돈을 내고 조식을 먹을 수가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먹었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조기도 한 마리씩 나오고 든든하게 먹었다. 그리고 호텔에 한 층은 셀프 카페가 되어 있는데 셀프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아무도 없어서 엄청 편안하게 쓰다가 왔다.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 떠는데 엄마가 카페 공간이 참 마음에 든다고 했다. 커피까지 마시고 오늘의 일정을 향해 고고~~ 🍊2일째 일정 티라 호텔 - 사려니 숲길 - 신풍 신천 바다 목장 - 위미리 동백군 군락지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날 일정은 매우 매우 빡셌다. 가야 할 곳도 많.. 2021. 1. 20.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① 올해는 퇴사해서 시간이 어느 때 보다 많았지만 코로나로 여행을 다니기가 어려웠다. 작년 이맘때를 생각해보니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 제주도 여행에 무임승차해서 정말 즐거웠다! 내심 엄마, 아빠도 내가 같이 가서 즐거웠을걸! 나중에 잊어버리지 않도록 제주도 여행을 기록해본다~! 참고로 여행은 2019년 11월 말에 2박 3일로 다녀왔다. 첫날일정 🍊김포 공항 - 제주 공항 - 함덕해수욕장 - 성산일출봉 - 저녁 - 숙소 나는 김포에서 엄마, 아빠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 공항에서 만났다. 렌터카를 미리 예약해서 공항에서 바로 업체 차를 타고 자동차를 픽업하러 갔다. 전기차라서 좀 저렴한 편이었다! 출발 전에 내비게이션이 한 번 떨어졌는데, 이게 여행 내내 골칫거리였다. 출발할 때는 괜찮았지만, 계속 내비.. 2021.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