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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3

[먹는 잔]회현역 카페 피크닉 친구들과 서울역에서 모였는데 딱히 갈 만한 곳이 없어 서성이다 찾아낸 피크닉! 회연역 근처지만 서울역에서 도보 7분 정도! 들어가는 입구가 하얗고 길쭉해서 신기했다. 하지만 저쪽 입구는 직원용 출입문 같기도 하고 피크닉은 입구가 여러 개다. 피크닉에서 가장 유명한 뷰! 피크닉 폰트가 너무 예쁘다 창에 비치는 풍경도 비현실적으로 반짝반짝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피크닉 메뉴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볼 곳이 많아서 괜춘 초코우유를 마셔볼까 하다가 날이 좀 쌀쌀해서 카모마일 티를 시켰다 카페 테이블이 엄청 넓고 길다 위에 다양한 샹들리에와 초록색 검은색 의자들이 완전 감성 감성 테이블 끝 왼쪽에는 4인석 테이블도 몇 개 있다. 초록색 플라스틱 의자가 왜 이렇게 이쁘지 음료랑 빵이 나왔는데 음료는 양이 너.. 2020. 10. 21.
[먹는 잔]앙버터 찾아 삼만리_신대방 양씨네제빵소 친구집에 가면서 요즘 계속 생각났던 앙버터를 사가기로 마음먹었는데 신림에도 맛있는데가 있어서 사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친구집 그처 빵집을 차ㅈ아 보다가 발견한 양씨네제빵소! 위치는 신대방 삼거리쪽 시장에서 골목으로 빠지면 있다. 빵집이라기 보다는 베이커리카페에 가까운 듯 테이블은 몇개 없지만 점심시간에 갔는데 많이 붐비는 곳이 아니라 괜찮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빵위에 비닐을 덮어 놓으셨다. 최소한 이정도 조취는 취해야 안심이 된다. 양씨네제빵소에는 크로와상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다. 원래는 바게뜨 앙버터를 사러갔지만 크로와상 앙버터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앙버터를 두 개나 사버렸다. 바게트 앙버터는 안 그랬지만 크로와상 앙버터는 크로와상에 앙만 들어있고 가져가면 따로 버터를 넣어주신다 계산.. 2020. 9. 29.
[먹는 잔]을지로 카페 도록, 힙하고 깔끔한 최근에 을지로 갈 일이 몇 번 있었다. 몇 년 전 sns에서 한참 힙지로로 유명세를 탈 때에는 못 가봤는데 최근에 을지로 카페 몇 군데를 다녀왔다. 힙지로라는 말이 어울리게 어두운 분위기, 멋있는 사장님과 알바생분들 다 좋았지만 뭔가 너무 힙해서 약간은 취향이 아니라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도록은 미니멀하고 귀여운 분위기에 힙함을 잃지 않았던 ㅋㅋ 수식어가 굉장히 많지만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을지로의 카페들은 대부분 1층이 아니라서 작은 건물을 굽이굽이 올라가야 한다. 같은 건물에 다른 상가들도 범상치 않은 분위기 사진에 보이는 이화 다방도 뭔가 분위기 있어 보였는데 다음에 가봐야지 도록은 4층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을지로 건물은 대부분 계단이 좁고 가팔라서 어디까지 올라가야 돼? 생각할 때쯤에 카페가..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