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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잔/군것질 조각

[먹는 잔] 미주라 소이 크래커! 다이어트 과자

by 투명한잔 2020. 9. 19.

과자를 먹는 건 내 삶에 큰 기쁨이지만

하루에 과자 두 봉지씩 해치우다 보니

살찌는 것도 그렇지만 계속 과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성분도 좋고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많지만 과자 먹을 수 있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찾았다 미주라 과자!

 

미주라는 자연원료로 건강한 식품을 만드는 브랜드인데

요전부터 통밀 파스타면을 먹고 있었는데

정말 다양한 식품들이 있더라

 

통밀 토스트, 비스킷, 도넛 등등 다양한

과자 제품들이 있었는데 도넛은 통밀이라도

당이 많아서 건강할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고

토스트는 바삭하고 배불러서 좋았지만

너무 가루가 많이 떨어져서 먹기 불편했다.

 

그러다가 찾았다!! 내 인생 건강 과자!

 

미주라 소이 크래커!

원래는 통밀 크래커를 사려다가 

콩이 들어있으면 단백질이 더 많을 테니

더 좋을 것 같은데! 하면서 지름 지름~

 

쿠팡에서 로켓 배송으로 받은 크래커

패키지가 이번에 리뉴얼된 거라고 하는데

초록 초록한 것이 건강해 보이기도 하지만

디자인이 귀엽고 내추럴한 것이 너무 예쁘게 잘 뽑았다

 

미주라 소이 크래커 영양성분표

봉지 하나에 10봉이 들어있다!

엄청난 가성비!

소포장된 봉지 1개 기준으로 175kcal

엄청나게 적은 칼로리는 아지만

평소에 먹는 과자를 생각하면 400kcal... 보다는 훨씬 작다!

단백질도 6g 이 들어 있어서 통밀 크래커보다

비율이 더 높아서 만족스러웠다.

 

 

큰 포장지에 이런 식으로

차곡차곡 소포장되어 있는 크래커들

 

소포장된 미주라 크래커!

약간 부서져서 왔지만 가루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상관없으~! 처음에 뜯은 저 아이만 금이 가있었다

매우 매우 담백해 보이는 자태

 

한 봉지에 6개나 들어있어!!!

보통 소포장되어 있으면 한 봉지에 3~5개 사이잖아요?

6개면 다른 한 봉지 더 안 뜯을 것 같다.

 

미주라 소이 크래커의 맛은

후기에 호와 불호가 너무 극명하게

갈려서 약간 걱정을 했지만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안 좋아할 수 없는 맛!

하지만 절대 단맛이나 부드러운 맛을 

기대하지는 마시라...

건강하게 고소한 맛이다!

콩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진짜로 콩 맛이 난다

콩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 ㅎㅎ

 

소이 크래커는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

크래커에 그릭요거트 올리고

냉동 블루베리 올리고 시나몬 가루 뙇!

사진에는 시리얼도 올라가 있지만

둘 다 탄수화물의 맛이라 잘 어울리지 않아서 비추!

 

과일 잼을 올려주면 진짜 맛있는 맛!

얼마 전에 산 샹달프 무화과잼을 올려먹었는데

이렇게 되면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넘 맛있다!

 

그래서 제가 과자를 끊었을까요?

물론 끊지는 못했지만, 전보다 덜 먹어요 ㅎㅎ

 

크래커 6개 먹으면 생각보다 포만감이 커서

다른 거 생각이 잘 안 난다.

옆자리 동료에게 줬는데 점심시간에 3개 먹고

하루 종일 뭐 안 먹어도 배 안고프다고 

나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다른 과자들에

비교해서 적은 양으로 배도 부르고 다른 음식을 

찾지 않게 되는 이점이 있었다.

 

원래 일반 과자들은 음료수랑 같이 먹으면

끝없이 들어가지만 이건 진짜 최대 6개다.

그 이상은 위에서 너 이제 배부름!

하고 더 안 넣어 주는 느낌

 

그리고 과자 정보를 찾아 보다가 알게되었는데

소이 크래커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비건인증을 받은 과자였다!

몰랐지만 내 첫 비건 과자이다 

 

군것질을 너무 많이 해서 고민이라면

미주라 소이 크래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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