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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2

[먹는 잔]을지깐깐 베트남 음식 친구들이랑 만나면 한 끼는 쌀국수를 먹게 되는데 을지깐깐을 다녀왔다. 을지깐깐은 출입문 찾기가 어렵다. 을지로에 있는 모든 카페 음식점들이 입구를 찾기가 어렵지만... 을지깐깐은 진짜 여기 입구 맞아? 그냥 창고문 아니야? 싶은 곳에 있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있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다. 나는 앞에 줄이 없어서 문 열기를 망설였지만 안쪽에서 열고 나오셔서 찾아 들어갔다. 매장 크기는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편 인테리어가 현지 분위기가 잘 나게 뭔가 주황 주황 한 조명이 주렁주렁 콘크리트 인테리어는 힙지로 느낌 식탁도 뭔가 대리석은 아닌데 돌 테이블에 시골에서 봤던 것 같은 앞접시! 을지깐깐에서 제일 유명한 게살 국수 색깔이랑 고추 씨앗 때문에 엄청 매워 보였으나 적당히 매콤한 맛! 근데 뒤로 갈 수.. 2020. 9. 21.
[먹는 잔]을지로 카페 도록, 힙하고 깔끔한 최근에 을지로 갈 일이 몇 번 있었다. 몇 년 전 sns에서 한참 힙지로로 유명세를 탈 때에는 못 가봤는데 최근에 을지로 카페 몇 군데를 다녀왔다. 힙지로라는 말이 어울리게 어두운 분위기, 멋있는 사장님과 알바생분들 다 좋았지만 뭔가 너무 힙해서 약간은 취향이 아니라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도록은 미니멀하고 귀여운 분위기에 힙함을 잃지 않았던 ㅋㅋ 수식어가 굉장히 많지만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을지로의 카페들은 대부분 1층이 아니라서 작은 건물을 굽이굽이 올라가야 한다. 같은 건물에 다른 상가들도 범상치 않은 분위기 사진에 보이는 이화 다방도 뭔가 분위기 있어 보였는데 다음에 가봐야지 도록은 4층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을지로 건물은 대부분 계단이 좁고 가팔라서 어디까지 올라가야 돼? 생각할 때쯤에 카페가..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