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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잔/요리 조각

[만드는 잔]미주라 통밀 토마토 파스타

by 투명한잔 2020. 8. 24.

저번에 사다 놓았던 

미주라 통밀 파스타면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생각보다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뻣뻣하고 밀 맛이 강했는데

 

소스를 넣고 푹 익히면

더 맛있어질 것 같아서

미주라 파스타면을 이용해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다.

 

토마토소스는 마트에서 사 왔다.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그게 더 건강하겠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귀찮으니깐!

 

시판 소스를 사용하면 

훨씬 간단하고 맛있어진다 


재료

냉동 새우 , 편 마늘 3쪽 , 미주라 통밀 파스타면 , 양파 반개 , 토마토소스 , 방울토마토 5개 , 올리브 오일


뭔가 굉장히 재료가 많아 보이지만 내 냉장고에 다 있던 재료들 

다이어터 냉장고에는 다 있을 법한

재료 아닌가요? ㅎㅎ

 

원래 파스타를 만들 때

단백질과 맛을 위해서 베이컨을

주로 사용해왔지만

 

새우가 훨씬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다!

그리고 냉동새우를 쓰면

가위로 잘라줘야 하는 베이컨보다 간편하다!

 

면을 삶기 전에 찬물에 냉동 새우를 해동!

 

마늘 같은 경우에는 편 마늘로 썰어서

냉동 보관해준다.

 

향이 생각보다 살아있고

늘 마늘 썩어서 버리는 것보다

필요할 때 꺼내 쓰면 되니 편하다

 

끓는 물에 미주라 파스타면을 넣고 11분

알람 설정!

 

올리브유 한 스푼에 편 마늘을 볶볶

 

쿠팡에서 그냥 크고 저렴한 올리브유 샀는데

오래 쓰고 향이 좋아서 모든 음식에 넣고 있다

 

마늘이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어 볶아주고

양파가 투명해지면 새우도 투하해서 볶볶

 

내가 사용한 토마토소스! 

청정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다.

마늘이랑 양파가 들어있는 소스인 줄

모르고 마늘과 양파를 또 썰어 넣었지만...

많이 넣으면 더 맛있는 거 아닌가~

 

새우를 볶볶하다 보면 

면 다 익었다고 알람이 울린다

그러면 면을 건져서 펜에 투하!

 

그리고 바로 토마토소스를 부어준다.

위에 사진은 소스를 너무 많이 부었다 ㅎㅎ

1인분인데 거의 2인분의 소스를 누워버렸다.

양 조절이 어렵구먼 ㅠㅠ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방울토마토 몇 개를

반으로 썰어 같이 넣어줬다

 

토마토가 익으면 부드러워져서

식감이 더 좋아진다

 

완성된 토마토 파스타!

파슬리를 뿌려봤다

근데 파슬리가 시간이 지나니

푸릇푸릇함을 잃고 씨들 씨들 해졌어 ㅠㅠ

 

먹어보니!

토마토소스와 통밀면은 잘 어울린다

 

펜에서 소스와 같이 좀 더 볶아줬더니

전과 같은 뻣뻣한 느낌이 거의 없고

꽤나 부드러운 면이 되었다 

 

소스도 잘 배어있고!

 

하지만 역시 소스를 너무 많이 해서

좀 짜졌다. 흑흑

그래도 좀 짠 거 말고는 맛있어서

금방 호로록해버렸다

 

토마토소스를 잘 산뜻하다

아직 많이 남았으니 다음에도 만들어 먹어야지

 

 

맛있어서 오늘도 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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