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잔]참치 계란 볶음밥

집에 작년 명절에 남은 참치캔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밖에 나가서 장 봐오기도 귀찮으니깐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볶음밥을 해 먹었다

 

그전에는 참치는 참치 볶음밥

계란은 파 넣어서 약간 중국집 계란 볶음밥으로

따로따로 해 먹었지만

 

운동할 때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니깐

오늘은 참치 계란 둘 다 넣은 볶음밥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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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어슷 썬 파, 양파 , 참치캔 1개 , 계란 1개, 찬 밥, 굴소스,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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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프라이팬에 오일을 휘리릭 두르고 썰어놓은 파를 볶는다. 파 기름 만들기

파향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양파도 넣고 같이 볶볶.

 

볶음밥 할 때 양파 넣는 거 아니라지만

나는 양파 좋아하니깐 듬뿍! ㅋㅋ

 

 

양파가 투명하지면 참치캔에 기름을 버리고

팬에 넣고 같이 볶아 준다.

참치를 어느 정도 볶다가 밥솥에 찬밥을 투해

 

뒤집게를 새워서 쿡쿡 누르면서 섞어가며 볶는다

 

 

밥이랑 참치랑 어느 정도 섞이면 팬 한쪽에 몰아넣고

불을 약간 줄인 다음 계란물을 부어준다

 

계란물은 약간 스크램블처럼 휘휘 저어준다

 

 

계란까지 섞어서 볶아 준 다음

굴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다

굴소스는 생각보다 많이 짜기 때문에

1/3스푼 정도만 넣어줘도 충분하다!

참치에도 짠맛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촥촥 뿌려준다

 

 

그릇에 옮겨 담고 시들해진 파슬리를 뿌려줬다

근데 너무 많이 뿌렸는지, 평소에는 잘 못 느꼈던

파슬리의 향이 강하게 나더군요

 

파슬리는 빼도록 합시다 ㅎㅎ

 

 

볶음밥 하기 전에 마트에서 사 온 생김도 좀 구웠는데

같이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약간 장식처럼 김을 잘라서 올렸지만

볶음밥이랑 섞이지 않아서 정말 장식으로만...

 

 

 

김은 싸 먹는 게 최고지

 

간단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 빨리 만들 수 있는

원 팬 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