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간 합정
오랜만에 먹고 싶었던 피자!
합정에 피자집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어디 갈지 고민됐다
피자 네버슬립스가 유명하지만
거기 피자는 양이 너무 많아서
둘이서 해치울 자신이 없었다
피자 사진을 찾아 보다가
합정 TPB로 결정
귀여운 스케이드보드 간판이
피자집인걸 알려준다
건물 하나에 다른 가게 3개가 옹기 종기 붙어
있는데 바로 옆집도 1층은 부동산
2층은카페로 전혀 상관 없는 업종끼리
같은 건물에 붙어있어서 신기
TPB에서 피자를 먹으면 바로 옆 카페에서
음료 할인을 해준다
코로나때문에 서로 돕는 듯한 분위기
카페 입간판도 귀여워
새하얀 건물이 예뻤다
매장에 들어갔더니 생각보다 작아서 깜짝놀랐다
하지만 큼직한 창가자리가 있어서
답답해보이지 않았다
자리는 한 줄로로 앉는 자리가 기억자로 5자리 정도
있고 2명/4명 테이블이 하나씩 있다
우리가 앉은 창가자리
손님들이 들어올 때 마다 아이컨텍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이는 합정 풍경이 좋다
우리가 먹은 피자는 쿼터피자 ㅋㅋㅋ
많이 못 먹을것 같아서 여기 온건데
욕심이 많아서 네 가지맛 피자를 시켰다
슈프림/치즈/불고기/페퍼로니
4가지 맛!! 피자 종류가 6가지라 2개만 빼면
메뉴 완성
피자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중간 두께
피자는 탄산이니깐 콜라도 하나 시켜주고
4가지 메뉴를 먹어보니 쏘쏘한 느낌~!
치즈 피자가 베스트였다
단짠단짠 맛있어
핫소스랑 파마신치즈도 있는데
핫소스병이 찐득해서 위생이 좀 약간 그랬다
피자먹고 삘 받아서 감튀까지 시켜버렸다
짭빨한 감튀 스위트칠리 같은 소스에 찍어서
다 먹어버렸다
근데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다 조각 피자시켜먹고
밥으로 먹는게 아니라 가볍게 먹고
금방금방 나가더라
우리테이블이 제일 오래 앉아 있었다
전체적으로 합정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
적당히 맛있는 피자!
다음에는 다른 피자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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