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살 때는 몰랐지만
마시는 물은 그냥 튼다고 나오는 게 아니다!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쿠팡에서 저렴한 생수를 사먹어왔지만
부지런히 물을 마시다 보면
엄청난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온다.
요즘 코로나로 택배를 많이 시키니
쓰레기가 정말 엄청나다.
생수병을 분리수거할 때 일일이
스티커 라벨을 제거해도
뭔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죄책감이 항상 들었다.
브리타 정수기의 존재를 안지는 좀 됐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서 미뤘지만
요즘에 나오는 쓰레기를 보니
더 이상 미룰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만 해도 3만 원 초반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쿠팡에서 3만원 후반대..
그만큼 오래 써보자!
브리타 정수기는 정수 통과 정수필터가
들어있는데 정수통은 완전 분리해서
씻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일반 정수기는 다 뽑아서 씻을 순 없으니
대신 부지런해야 한다
정수통 뚜껑에는 필터 수명이 나온다.
start버튼을 누르면 100%로 시작!
정수 필터는 약 1개월 정도 쓰고
교체해줘야 한다.
그래서 완전 플라스틱 프리는 아니지만
혼자 사는 1인 가구에서는 좀 더 사용해도
된다고 하니, 일반 생수통 쓰레기보다는
훨씬 덜 나올 것 같다.
뚜껑에 뚜껑이 또 있다 ㅎㅎ
저 부분을 열고 물을 넣어주면 된다.
그러면 파란 통 중간에 있는 정수 필터를
통해서 물이 쪼르륵 나온다
물은 금방금방 정수돼서 나오기 때문에
많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정수를 다하면
1L 안되게 나오는 것 같은데
어차피 바로바로 정수해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적은 양이라고 생각은 안 든다.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다 보니
필터에 있는 숯가루 같은 게
같이 나오기도 하는데.
적당히 가라 앉혀서 버린다.
크기가 사실 작은 자취방에 놓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사이즈지만
어디든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정수기 통을 들고 왔다 갔다 한다.
하루에 어느 정도 물을 마셨나도
눈으로 보이니 좋은 것 같다!
조금이라도 플라스틱 줄여야지!
브리타 정수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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