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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잔/리뷰 조각

브리타 정수기_플라스틱 줄이기

by 투명한잔 2020. 9. 22.

본가에서 살 때는 몰랐지만

마시는 물은 그냥 튼다고 나오는 게 아니다!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쿠팡에서 저렴한 생수를 사먹어왔지만

부지런히 물을 마시다 보면

엄청난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온다.

요즘 코로나로 택배를 많이 시키니

쓰레기가 정말 엄청나다.

 

생수병을 분리수거할 때 일일이

스티커 라벨을 제거해도

뭔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죄책감이 항상 들었다.

 

브리타 정수기의 존재를 안지는 좀 됐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서 미뤘지만

요즘에 나오는 쓰레기를 보니

더 이상 미룰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만 해도 3만 원 초반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쿠팡에서 3만원 후반대..

그만큼 오래 써보자!

 

브리타 정수기는 정수 통과 정수필터가

들어있는데 정수통은 완전 분리해서

씻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일반 정수기는 다 뽑아서 씻을 순 없으니

대신 부지런해야 한다 

 

정수통 뚜껑에는 필터 수명이 나온다.

start버튼을 누르면 100%로 시작!

정수 필터는 약 1개월 정도 쓰고

교체해줘야 한다.

그래서 완전 플라스틱 프리는 아니지만

혼자 사는 1인 가구에서는 좀 더 사용해도

된다고 하니, 일반 생수통 쓰레기보다는

훨씬 덜 나올 것 같다.

 

뚜껑에 뚜껑이 또 있다 ㅎㅎ

저 부분을 열고 물을 넣어주면 된다.

 

그러면 파란 통 중간에 있는 정수 필터를

통해서 물이 쪼르륵 나온다

물은 금방금방 정수돼서 나오기 때문에

많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정수를 다하면 

1L 안되게 나오는 것 같은데

어차피 바로바로 정수해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적은 양이라고 생각은 안 든다.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다 보니

필터에 있는 숯가루 같은 게

같이 나오기도 하는데.

적당히 가라 앉혀서 버린다.

 

크기가 사실 작은 자취방에 놓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사이즈지만

어디든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정수기 통을 들고 왔다 갔다 한다.

 

하루에 어느 정도 물을 마셨나도

눈으로 보이니 좋은 것 같다!

 

조금이라도 플라스틱 줄여야지!

브리타 정수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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