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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잔/먹는 조각14

[먹는 잔]을지로 카페 도록, 힙하고 깔끔한 최근에 을지로 갈 일이 몇 번 있었다. 몇 년 전 sns에서 한참 힙지로로 유명세를 탈 때에는 못 가봤는데 최근에 을지로 카페 몇 군데를 다녀왔다. 힙지로라는 말이 어울리게 어두운 분위기, 멋있는 사장님과 알바생분들 다 좋았지만 뭔가 너무 힙해서 약간은 취향이 아니라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도록은 미니멀하고 귀여운 분위기에 힙함을 잃지 않았던 ㅋㅋ 수식어가 굉장히 많지만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을지로의 카페들은 대부분 1층이 아니라서 작은 건물을 굽이굽이 올라가야 한다. 같은 건물에 다른 상가들도 범상치 않은 분위기 사진에 보이는 이화 다방도 뭔가 분위기 있어 보였는데 다음에 가봐야지 도록은 4층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을지로 건물은 대부분 계단이 좁고 가팔라서 어디까지 올라가야 돼? 생각할 때쯤에 카페가.. 2020. 8. 20.
[먹는 잔]합정 피자 TPB 오랜만에 간 합정 오랜만에 먹고 싶었던 피자! 합정에 피자집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어디 갈지 고민됐다 피자 네버슬립스가 유명하지만 거기 피자는 양이 너무 많아서 둘이서 해치울 자신이 없었다 피자 사진을 찾아 보다가 합정 TPB로 결정 귀여운 스케이드보드 간판이 피자집인걸 알려준다 건물 하나에 다른 가게 3개가 옹기 종기 붙어 있는데 바로 옆집도 1층은 부동산 2층은카페로 전혀 상관 없는 업종끼리 같은 건물에 붙어있어서 신기 TPB에서 피자를 먹으면 바로 옆 카페에서 음료 할인을 해준다 코로나때문에 서로 돕는 듯한 분위기 카페 입간판도 귀여워 새하얀 건물이 예뻤다 매장에 들어갔더니 생각보다 작아서 깜짝놀랐다 하지만 큼직한 창가자리가 있어서 답답해보이지 않았다 자리는 한 줄로로 앉는 자리가 기억자로 5.. 2020. 8. 14.
[먹은 잔]프라닭 치킨 원래 내가 먹는 치킨 원픽은 교촌 허니 콤보이지만 늘 그것만 먹으니 약간은 질리기도하고 친구가 푸라닭 치킨이 맛있다길래 시켜먹어보았다. 프라닭하면 명품 프라0이 생각나는데 처음에 로고도 그 명품 브랜드랑 되게 비슷했는데 어느순간 바뀌었더라 그래도 더스트백 패키징은 광고 그대로다 다른 치킨 브랜드보다 브랜딩과 패키징에 많이 신경쓴 푸라닭 검은색과 금색이 고급진 느낌이 든다 손잡이 부분에 1000p쿠폰이 붙어있고 10장을 모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시킨 메뉴는 푸라반+블랙반 1마리 18,900원 블랙치즈볼 4,900원 블랙치즈볼은 길다란 박스에 검은색 치즈볼 다섯개가 나란히 놓여있다 꼼꼼하게 싸져있는 치킨들 뙇 푸라반에 블랙 반인 반반 치킨다 푸라반은 크리스피 맛이고 블랙은 간장 갈릭 맛이다 순살이라서 그런지 ..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