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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10

[투명한 잔]별거 없어도 즐거운 생일 우와 아침이 쌀쌀하다니 벌써 가을인가 봐~ 했는데내 생일이 돌아왔다. 올해야 코로나로 친구들이랑 모여서 밥을 먹을 수도 없고고향 본가 집에 내려가기도 어렵고 하루 연차내고 쉴까 싶다가도코로나로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는데추석 열차 예매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했지만예매에 성공 했으니깐, 기분 좋은 시작이었어 출근길 지하철에서 어제 일찍 잠들어서 답하지 못한친구의 생일 축하 카톡에 답장을 하는데다른 친구들이 하나 둘 축하 문자랑 기프트콘을 보내왔다 큰 선물이 아니라 그냥 내 생일을 기억하고축하해준다는 게 기쁘지 회사에 들어가서 인사를 하는데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들으니내 생일을 어떻게 아신 거지 싶으면서도 기분이 좋았어 동료가 급하게 준비해서 별거 못 준비했다고 전달해준케이크랑 샐러드! 점심에 혼자서 맛있게 .. 2020. 9. 9.
[먹는 잔]농심 칼빔면 아직 카레가 남았는데 퇴근길에 비빔면이 너무 먹고 싶어 졌다 근데 비빔면은 항상 먹고 나면 양이 아쉬우니깐 편의점에 여러 가지 비빔라면들을 보다가 칼빔면을 골랐다. TV에서 광고하는 걸 봤던 기억이 있는데 뭔가 힙하고 재밌는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봉지 디자인도 뭔가 젊은 느낌 칼빔면은 농심껀데 농심은 안성탕면..! 나는 경상도 사람이라 라면은 항상 안성탕면 먹었다 신라면은 대학교를 서울로 오면서 처음 먹어봤지 라면이 이렇게 맵다니? 이게 맛있나? 싶었다. 문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칼빔면은 칼국수 같이 약간 넓적하고 구불구불한 면을 사용했다. 양념은 모르겠지만 면이 신기해서 먹어보고 싶었다. 라면이라 칼로리가 많이 나가겠지 싶었지만 정말 사악한 칼로리군... 595kcal은 600kcal이지... 칼로리.. 2020. 9. 3.
[먹는 잔]신림 닭강정 아저씨 강정 요전번에 우리동네에는 닭강정 맛집이 없다고 그래서 너무 아쉽다는 포스팅을 했는데 이젠 찾은 것 같다 울 동네에서 나의 닭강정을 책임질 가게를! 신림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해서 신호등 건너 신림동 신원시장이 나온다. 그전에는 한 번도 안와본 시장이라 집 바로 옆에 시장이 있는데 좀 작아서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둘러보고 싶다 아저씨 강정은 시장 초입에 있기 때문에 가까워서 좋다 아저씨 강정 가는길에 다른 닭강정집도 있었는데 닭강정이 그냥 노출되어 있어서 요즘 시국에는 저렇게 되어있으면 절대 못 사먹을 것 같아 사장님 얼굴이 뙇 박힌 아저씨 강정 어릴때 많이 봤던 치킨 박스들이 똬다닿 쌓여있다 사장님이랑 그림이랑 진짜 똑같다 얼굴 걸고 하시는 거니깐 뭔가 더 믿음이가는 느낌적 느낌 소스 종류가 8가지나 .. 2020. 8. 25.